‘노소화합 국민통합대회’
상태바
‘노소화합 국민통합대회’
  • 승인 2004.05.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이와 노인들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 ‘노소화합 국민통합대회’가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지난 해 세대간의 갈등을 극복하고자 노소화합 촉진대회를 열었던 한국노소화합운동중앙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싱싱한 나무, 튼튼한 뿌리’라는 주제 아래 약 5백여명이 참석해 국민통합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표총재 황영식목사는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에게 포용, 수용하려는 태도로 접근해야 하며,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를 공경하고,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해야 된다”면서 “갈등구조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밖에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노소화합이라고 쓰여진 노란 띠를 두르고 8가지 화합관련 구호를 제창하여 궐기대회로써 면모를 보여줬다. 또 몸이 불편한 고령의 나이임에도 지팡이를 쥐고 온 참석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노소화합운동중앙회는 “새가정 회복, 새사회 건설, 새국가 건설” 등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밝히는 한편 앞으로 시·도별 지부를 결성하여 지역에 맞는 운동을 전개하고, 노소화합연수원을 개설하여 지도자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