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족 대상 ‘제2 성령사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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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족 대상 ‘제2 성령사역’ 선포
  • 승인 2004.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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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한국위원회 조직, 메머드급 전도협력 출범 대형교회 앞장 민족복음화 목표…6.7-9 ‘전도대성회’

한국교회 부흥을 갈망하는 전체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도시 완전복음화와 전 민족복음화 전략을 제시하며 제2성령사역을 선언했다. 교회와 단체가 참여하는 초매머드급 전도협력 조직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미국에서 ‘전민족 제자화운동’(Discipling A Whole Nation:DAWN)이란 이름으로 큰 결실을 맺는 사실에 주목하며 한국조직위원회를 갖춘 것이다. 이들은 이벤트적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만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박종순목사(충신교회)와 길자연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목사(순복음인천교회), 김삼환목사(명성교회)를 중심으로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강승삼목사(총신대선교대학원장), 박성민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정삼지목사(제자교회), 백광진목사(잠실동교회), 두상달장로(중동선교회 이사장)등 각계 지도자들이 계층별 분야별로 참여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 앰버서더호텔에서 공식 출범 회견을 가진 DAWN한국위원회는 각계 각층의 전민족복음화운동의 첫 발로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명성교회에서 제2부흥전도대성회를 개최해 전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성령사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최성규목사는 “그동안 기도중심 예배중심으로 일관한 한국교회의 사역방향이 최근들어 이웃을 향한 섬김의 목회로 진행되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체험하며 신앙을 다진 한국교회가 이제부터는 사람을 세워주고 섬기는 체험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성민목사도 영국에서 복음주의운동이 세계로 뻗어나간 이래 현대시대에는 이같은 성령사역이 중단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침체돼 있다고 말하고 “세계교회도 한국교회가 이 부분을 담당해서 제2의 복음주의 성령운동을 주도하길 기대해 오늘같이 조직구성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으로 실무를 총괄하는 박원영목사는 오는 2007년 성령1백주년을 준비하는 교회들이 성령의 현장을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믿음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에도 교회와 단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세계교회 개척선교운동’이란 구호아래 미전도지역에 교회를 설립하는 개척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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