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93명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합격자는 사범학부 유아교육과 7명, 특수교육과 42명, 유아특수교육과 37명, 특수체육교육과 7명이다. 

합격자 중 유아특수교육과 장윤정(30·여), 이수정 씨(30·여)는 각각 충청북도와 경기도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또 특수교육과 이나형(25·여) 씨와 성혜민 씨(25·여)가 경기도와 대전에서 각각 수석, 차석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합격자 배출은 그간 백석대의 교육 지원이 거둔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는 교내 취업진로지원처에서 운영하는 ‘백석인재양성반’과 사범학부에서 자체 실시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합격률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백석인재양성반은 ‘임용고사실 지원’, ‘각 분야별 전문가 초청 특강’, ‘합격자 선배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부 자체 지원 프로그램은 ‘전공능력함양 세미나’, ‘현장 실무 기반 교육과정 운영’, ‘전공 관련 동아리 운영 적극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백석대학교 사범학부는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특수체육교육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과들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복수전공 활성화, 실습실 공유, 연계과목 개방 등으로 전공교육의 내실화를 이루고 있다.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