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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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위해 협력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1.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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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제67회 제1차 정기실행위 개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24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67회 제1차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역할을 감당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지난 24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67회 제1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교회협 이홍정 총무는 이날 실행위 안건을 △노동존중사회를 위한 성명서 채택 및 각 교단 목회서신 발송 협조의 건을 상정했다. 이 총무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노동위기를 극복하고 땀 한 방울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을 교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선교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성명의 내용으로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존중받으며 노동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힘쓰는 각계각층의 시민사회와 연대할 것 △정부와 국회, 사법부, 기업이 인간적인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정당한 노동권의 보장을 위해 노력하도록 촉구할 것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것이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임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평화를 이루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협은 또 이날 회의에서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을 채택하고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을 결의했다. 교회협은 해당 문서에 대한 온라인 서명과 의견 수렴을 2019년 1년 동안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큐메니칼 선교 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4월 21일에 부활절 새벽예배(당일 새벽 5시)를 드리고 부활절한국교회연합예배에는 회원교단이 참여하도록 소통키로 했다.

한편 현장에서 발의된 ‘DMZ 평화인간띠운동본부’가 4월 27일에 진행하는 ‘DMZ 민(民)+평화 손잡기’ 참여와 관련해서는 화해통일위원회 차원에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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