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筍 조석만 박사 1주기 추모 기념강좌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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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筍 조석만 박사 1주기 추모 기념강좌 감사예배
  • 이성중
  • 승인 2018.1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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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남중앙교회에서

雪筍 조석만 박사 1주기 기념강좌 및 감사예배가 지난 4일, 정남중앙교회(담임:류춘배 목사)에서 설순 조석만기념사업회, 한국성경신앙신학회 주관으로 드려렸다.

말씀을 전한 최복수 목사는 ‘우리집 잘 짓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누에나 거미는 자기 집을 짓고 잘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성경에도 영혼의 집을 잘 지은 아브라함과 이삭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면서 “우리의 스승인 설순 조석만 목사님은 강단에서 열정적으로 우리집을 잘 짓자고 강조한 위대한 스승으로 후학들에게 육신의 집뿐만 아니라 성경의 인물처럼 영혼의 집을 잘 짓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추모예배에 앞서 진행된 기념강좌에서는 김향주 교수는 ‘조석만 교수의 신학’에 대해 “조석만 박사는 개혁파 신학의 노선이 분명하며 더불어 그의 신학은 교리적 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사이비적 기독교 사상을 역공하는데 심오한 관점을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전 교수는 강좌에서 “설순 조석만 박사는 교단의 발전에 기여는 했지만 정치적인 인물이 아닌 학자로 연구와 가르치는 일에 집중했으며, 장로주의에 의한 교단의 중요성을 항상 인식하고 있었고 장로주의 구현에 있어서 교단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예배에 앞서 설순 조석만 박사의 소천 1주기를 맞아 그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설순 조석만기념사업회가 구성됐으며, 초대이사장에 최복수 목사가 선출됐다.

감사예배에는 유족과 그의 평생 신학 동지인 정성구 박사를 비롯해 조석만 박사에게 가르침을 받은 동창회 회원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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