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중·고등부 이어 소년학교에 제자훈련 도입해 말씀무장 나서

예수님을 거울삼아 그리스도의 온전한 성품을 닮아 가면서 실제적 삶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되는 제자학교.

매일 말씀묵상과 Q·T, 예배를 통해 영적 무장으로 고민도 많고 방황도 많은 10대들의 삶을 미래의 일꾼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명성교회 중·고등부는 이미 제자훈련을 통한 삶을 이루어 내고 있다.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기 전 먼저 새벽예배를 통해 꿀송이보다 더 좋은 말씀과 성경통독을 통해 하루를 시작한다. 주일예배 후 예루살렘관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말씀훈련과 기도, 찬양을 통한 훈련을 실시한다.

먼저 본을 보인 언니 오빠들과 함께 올해 3월부터 개강된 소년학교 제자훈련.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어린이로써 하나님의 사랑안에 성령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신앙의 밑그림을 벌써부터 그리고 있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한 목소리로 리듬을 만들며 말씀암송을 시작으로 주일예배를 마친 예수님의 제자들이 훈련을 받고 있었다.

초등 4학년~6학년까지 실시되는 제자훈련은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받으며 선생님과 함께 매주 성경속의 이야기와 찬양, 성경암송과 Q·T로 ‘나의 삶’에 적용하며 하나님과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아요’라는 주제로 혈우증 걸린 여인의 성경이야기를 또렷히 듣고, 바라보며 발표를 한다. 예수님생각,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며 기쁘게 제자가 되기 위한 훈련에 열중하던 꼬마제자들.

옆 친구와 둘씩 손을 잡고 옆 친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어린이들의 영혼에 어린이들을 너무도 좋아하셨던 예수님께서 얼마나 기쁘게 바라보실지….

‘말씀알기’, ‘나의 삶에 적용과 기도하기’, ‘오늘의 말씀’, ‘나의 삶 가운데 다짐기도’, ‘삶가운데 생각하기’, ‘성경퍼즐’로 매주 예수님의 꼬마제자가 되기 위한 귀한 훈련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은 매주 이루어지는 소년학교 제자훈련을 통해 이미 예수님과 벗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로 성장되고 있었다.

21세기 온 땅을 향하여 선교와 구제와 섬김의 본을 살아가며 헌신된 삶을 바라보는 소년학교 어린이들은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의 올곧은 꼬마제자로 훈련받으며 성장하고 있었다.

친구들과 놀기도, 공부하기도, 학원가기도 바쁜 소년학교 어린이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로써 더 크고 중요한 꿈과 비전을 이루어낼 핵심을 알고 있는 소년학교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세계와 미래를 향한 큰 꿈보다 먼저 예수님을 알고 바라볼 수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장 큰 꿈을 알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기에 명성교회의 밝고 든든한 기둥이 더욱 단단히 세워지고 있는 것이다.

김혜진기자(hjkim@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