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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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8.08.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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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 히브리서 3:7~19 / 찬송: 342장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이며, 어제 죽어간 어떤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소중한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 주님의 음성을 듣거든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 순종할 때에만 진정한 의미에서 ‘안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늘’은 영원한 현재입니다. 믿음이란 매일 매일 한걸음, 한걸음, 한 순간, 한 순간을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이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믿음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것이 완성되어 활짝 꽃을 피울 때까지 계속적인 믿음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매일 매일의 순간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할 수 있는 기간들이요 기회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우리 모두 확실한 믿음과 온전한 순종의 자세로 소망을 향해 끝까지 달려가도록 합시다. 이제 우리 모두는 점점 우리 마음이 둔하여지기 전에 그래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질 때 그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시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가십시오.

또한 시시 때때로 다가오는 죄의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치고 믿음의 형제들을 서로 권면하며 우리 모두 함께 하나님의 축복의 나라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여! 은혜로 주신 오늘,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 말씀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주님! 제가 성도입니다 / 마태복음 5:13~16 / 찬송: 502장

세상의 풍습에 밀려 사는 자는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자가 성도입니다. 세상에 물드는 인생이 아니라 세상을 물들여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과 성도가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구별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성도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무엇입니까?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구별되어 살아가는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1. 평안(샬롬)입니다. 세상은 편안을 추구하지만 성도는 평안을 누립니다.

2. 범사에 감사입니다. 세상은 경우에 따라 감사하지만 성도는 범사에 감사합니다.

3. 용서입니다. 세상은 용서가 없습니다.

4. 기쁨입니다. 세상은 맞춤형 기쁨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5. 기도입니다. 세상은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세상은 문제를 더해 줄 뿐입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인생의 모든 문제를 기도로 해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안에서 ‘주님! 제가 성도입니다.’라는 고백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을 닮아가는 삶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된 자들로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수요일 / 천국 미인 / 사도행전 6:7~15 / 찬송: 288장

왜 진실한 성도에게 고난이 올까요? 성도의 고난은 더욱 강하고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과정입니다.

교회에서 기도하고, 주일에 ‘아멘’을 많이 한다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도 받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어도 밑에서 파고드는 사단의 세력과 삶에 수시로 다가오는 고난을 이기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교회의 역사를 보면 가끔 문제와 시련을 겪으면서 더 체질이 강한 교회가 됩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도 그런 역사입니다. 사도행전에는 좋은 일만 기록되어 있지 않고 많은 시험과 고난과 핍박도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은 한 번도 퇴보하거나 약화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데반을 통해 회당에서 헬라화된 유대인들과 변론하면서 그들을 압도하는 지혜와 논리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교권을 잡은 사람들은 스데반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공회에서 심문을 했지만 그때 스데반은 천사의 얼굴표정으로 그들을 압도했습니다(15절).

사람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천사의 얼굴을 보여주십시오.

천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미소 짓고 인사하는 천국미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시험과 고난이 와도 천사의 얼굴과 모습이 유지되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 히브리서 11:1~2 / 찬송: 545장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믿음은 내가 바라고 기대하고 꿈꾸는 것들의 실체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구체적인 경험으로서의 믿음에 대해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보지 못하는데 어떻게 증거가 있습니까? 그러나 보지 못했지만 본 것처럼 증거가 내 마음에 있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간략하게 믿음에 대해서 정의하면, 믿음은 목표를 가지고 소망하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고 지각할 수 없는 실체를 지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을 오해해서 신비한 능력을 가져오는 신념 정도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각자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리라 굳게 믿는 것은 신념이고,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것을 소망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무엇을 소망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믿음은 이 땅에서 자신이 소망하는 것이 이뤄진다고 확신하는 신념이 아닙니다. 믿음은 자신이 바라거나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이뤄진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내용을 하나님의 약속인 성경에서 찾아야 하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는 믿음, 하나님의 약속하신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지심을 확실히 믿는 믿음을 주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연단을 소망으로 이겨라 / 로마서 5:1~8 / 찬송: 212장

하나님께서 인생들로 고난을 겪게 하시는 것은, 그 고난을 통해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욥5:7에 보면, ‘인생은 고난을 위해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인생 중에 한 평생 동안 고난 없이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재산이 많고 명예와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높아도 결국 모든 인생은 그 나름대로의 고난을 경험하게 되는데, 사실 이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허락하심 가운데 일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믿음의 사람들도 고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마10:29에 보면,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세상에 하나님 없이 되어지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음을 알고, 지금 우리가 겪는 이 고난과 환난을 우리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결국 허락하셨음을 믿고, 부족한 점을 회개하며 인내로써 고난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그래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하며 이 연단의 과정을 잘 견디며, 소망으로 잘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을 쓰실 때 반드시 고난과 연단의 과정을 겪게 하셨음을 믿고 오늘도 소망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고난과 환난이 닥쳐와도 소망을 품고 잘 연단되어 쓰임 받게 하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기쁨이 회복되는 삶을 살라 / 욥기 38:4~7 / 찬송: 408장

우리로부터 기쁨을 빼앗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힘으로 기쁨을 얻는 삶의 원리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째, 물질 중심에서 벗어날 때 참된 기쁨이 옵니다.(4~6절)

우리가 죽으면 모든 소유는 다 사라지고 끝까지 남는 것은 영적인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기쁨은 물질이 아닌 정신적인 것과 영적인 것에서 주어집니다.

둘째,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할 때 기쁨이 옵니다.(7절)

사람은 홀로 살아가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왜 요즘 많은 현대인들이 대형을 선호합니까? 소속감을 더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그 말은 역설적으로 현대인들이 소외감을 더 많이 느낀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 소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공동체의 일원이 되면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헌신된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셋째, 진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할 때 기쁨이 옵니다.(7절)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기쁨을 체험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거절하는 것은 기쁨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면 기쁨을 압니다. 예수님은 모든 기쁨의 원천입니다.(마11:28절). 내안에 빛이 되신 생명의 말씀이 있는지요? 우리 모두 주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우리의 삶이 주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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