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9-26일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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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9-26일 선교대회
  • 승인 2004.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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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평화와 생명을 위한 선교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장로회신학대학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교대회는 예장통합총회(총회장:김순권목사) 주최로 북한을 제외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자 회담과 관련된 5개 국을 비롯해 호주,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이란, 베트남, 인도 등에서 약 1백여 명이 참석한다.

‘생명, 평화, 선교’를 주제로 열리는 선교대회는 아시아와 한반도에서의 평화·생명·선교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세계를 위한 생명과 평화의 길 선언 ▲교회의 생명과 평화선교사역을 위한 신학과 실천방안 제시 ▲세계교회와의 에큐메니칼 협력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평화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선교대회에서는 성경연구와 기조강연, 다양한 발제들을 통해 평화선교, 생명선교를 위한 성경·신학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며, 통합총회의 ‘생명 살리기 운동 10년’ 프로그램과 연결해 모든 회원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김순권목사는 이와 관련, “평화와 생명의 시각에서 우리의 선교의 취지와 목적과 방향을 재정립하려고 한다”며 “한국 기독교 선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세계교회와 함께 평화와 생명의 길을 선언하며 이를 위한 신학과 실천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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