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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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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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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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야곱의 믿음 / 히브리서 11:21 / 찬송: 338장

야곱은 처음에 매우 부끄러운 신앙인의 모습을 보였지만, 인생의 후반이 가까울수록 진지한 변화를 추구하여 결국 마지막을 장엄한 승리로 장식한 믿음의 선배입니다.

야곱은 임종을 앞두고 요셉의 두 아들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불러서 복을 빌어주었는데 육적인 차서를 무시하고 동생인 에브라임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고 형인 므낫세의 머리에는 왼손을 얹었습니다.

두 손을 어긋맞겨 축복한 것이 요셉으로서는 아버지 야곱의 눈이 어두워서 빚어진 실수로 생각되었으나 사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야곱이 믿음으로 행한 행위였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판단과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이어서 본문은 야곱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 장면을 보여 줍니다. 그는 임종 시에 힘이 없었지만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다고 말합니다. 야곱이 지도권과 권위의 증표인 지팡이 머리에 기댄 채 하나님을 경배하였다는 것은 자기에게 권위를 부여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에게 경배하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는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의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야곱의 믿음은 예배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는 살아서 예배했고, 죽어가면서도 예배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인생의 끝 날까지 믿음으로 잘 달려가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심판과 성도에게 주어진 은혜 / 요한계시록 6:1~8 / 찬송: 450장

요한은 하나님이 주신 두루마기를 어린양이 받아서 인을 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정복자의 등장에도 엎드려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어린양이 첫째 인과 둘째 인을 떼자 흰말과 붉은 말이 나옵니다. 흰말을 탄자가 이기고 또 이깁니다. 붉은 말을 탄자로 인하여 전쟁이 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승리를 이루셨으며, 대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승리하셨고, 그 분을 대적하는 자가 심판을 받을 것을 깨닫고 겸손히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전쟁으로 인한 기근에도 보호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전쟁은 이 땅을 황폐하게 하고 사람들의 삶은 곤고해지게 됩니다. 그로인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셋째 인을 떼자 검은 말을 탄자가 저울을 가졌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덮칠지라도 두려움에 빠지지 않으며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기근으로 인한 사망에도 확고한 믿음에 거해야 합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넷째 인을 떼자 청황색 말을 탄자, 즉 죽음과 음부가 로마제국으로 인해 다가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교회를 보호하시고 대적을 심판하실 것을 확신하기에 담대히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환상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서 마땅히 할 일을 하게 하소서.

김종명 목사 / 제주평안교회

 

수요일 / 가르침 받는 것의 중요함 / 사도행전 2:42~43 / 찬송: 214장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교인들은 모일 때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느꼈기에 ‘거룩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거룩한 두려움은 욕심과 이기심을 사라지게 하고, 세상적인 근심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또한 ‘겸손한 순종’을 하도록 이끌어 갑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이 자아가 강했다면 주님의 제자들에게 순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는 사도라고 하지만 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수제자라는 베드로가 갈릴리 출신의 무식한 어부였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42절에 사도들의 가르침을 겸손히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끔 성령 충만하다는 사람 중에 가르침 받는 것을 경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성령으로 충만한데 무슨 다른 가르침이 필요한가 하는 태도로 남을 가르치려고만 하지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자체가 성령 충만하지 않은 모습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놀라운 영적 체험을 했을지라도 성경 말씀을 통해 그 체험을 정화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다고 해서 배우지 않으려고 하면 축복과 영광과 기적은 없습니다. 실력으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세로 성숙하고 바른 신앙의 사람이 됩니다.

성령 충만의 가장 큰 특징은 ‘가르침을 잘 받으려는 자세’입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길은 가르침을 잘 받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의 기도

매일 가르침을 받으려는 제세로 교회를 세워가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믿음의 능력 / 마태복음 17:14~20 / 찬송: 545장

사람은 일이 어렵고 힘들면 불평하고 포기할 때가 많습니다. 불가능한 일 앞에서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리고 성에서의 사건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에 직접 개입하셨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불가능에 도전해 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어차피 무너뜨려야 할 성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하십시오, 인간의 판단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만 믿고 따른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창조의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그 능력을 잡고 도전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귀신에 사로잡혀 오랫동안 고통 받던 아이를 예수님이 치유하신 사건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은 믿음이 작기 때문이라고 한탄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자들이 행한 많은 기적은 제자들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능력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사도 바울은 어떤 경우에도 지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갇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도 끝까지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가졌던 믿음을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향한 참된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가인의 잘못된 믿음 / 창세기 4:1~7 / 찬송: 211장

아담과 하와의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물과 함께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가인이 드린 제물과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물과 제사를 받으시자 가인은 결국 동생을 들에서 죽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수천년이 지난 어느 날 히11:4에 이렇게 언급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그럼 왜 가인이 드린 제물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제물을 드리는 가인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6:21에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없이 그냥 형식적으로 제물을 드렸기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제사와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인의 행동을 보면 그가 평소에 얼마나 하나님을 우습게 여겼는가를 알 수 있는데 그게 바로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무시하고 동생을 죽인 것을 보면 평소에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나님 경외함을 제물을 통해 확인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제물 속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도 담아 드리게 하옵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기도를 통해 응답하시는 하나님 / 야고보서 5:13~20 / 찬송: 88장

본문의 말씀은 인생의 길에 찾아오는 온갖 고난에 맞서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가르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실까요?

첫째, 한 믿음의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갖기 원하십니다.(14절)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가르쳐 ‘자기 중심주의시대’라고 부릅니다. 첫째 문제는, 책임지지 않는 이런 스타일의 신앙생활에서 진지한 영적 성장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문제로는, 그에게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동체가 없기 때문에 주변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더 큰 문제는, 그가 인생의 도상에서 위기를 경험할 때 그를 영적으로 도울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뿌린대로 거두게 됩니다.

둘째, 믿음의 가족들 간에 서로 신뢰가 있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의 공동체, 이들은 믿음의 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서로 간에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하십니다. 고난의 상황은 변화됩니다.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순간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를 인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나타내십니다.

 

•오늘의 기도

중보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성도되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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