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처럼 세상이 감당 못할 믿음의 사람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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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처럼 세상이 감당 못할 믿음의 사람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7.10.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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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남선교의날 감사예배, 지난 1일 열려

‘2017년 경남선교의 날 감사예배’가 지난 1일 경남선교 120주년선교기념관 광장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종승 목사)가 주최한 예배에서는 최준연 목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창원제일교회)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신앙의 선배들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고난과 핍박을 받았다. 그들이 죽음 앞에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단 하나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갔던 길을 따라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 세상이 우리에게 어떤 비난과 조롱을 준다 할지라도 결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인사말을 전한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1889년 10월 2일은 호주 장로교회 데이비스 선교사가 복음을 들고 경남, 부산 땅에 첫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경남은 선교사들의 신앙유산을 계승하여 한국교회의 상징이 되신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를 배출했고, 일제의 혹독한 신사참배 강요를 끝까지 거부하여 한국 교회의 신앙의 보루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또한 6.25 남침 전쟁 중에는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가 되었고, 민주화의 기폭제가 되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자랑스론 땅”이라며 “우리는 2009년에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자 10월 2일을 경남 선교의 날로 제정하고, 2011년부터 매년 10월 첫 주일에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는 창원시의회 부의장 김종대 장로(마산 성은교회)와 안상수 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예배는 최타권 감독(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늘푸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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