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이주노동자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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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이주노동자에 관심을"
  • 승인 2003.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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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총회장 김순권목사, 기감 감독회장 김진호감독, 기장 총회장 김옥남목사, 구세군 사령관 강성환부장, 교회협 총무 백도웅목사 등 7명의 교회협 소속 교단 대표들은 ‘이주노동자강제 추방과 재외동포법 개정에 관한 목회서신’을 보내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목회서신은 “한국교회의 여러 지도자들을 대신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 땅의 나그네 된 불법체류 중국 조선족 동포들과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관심 갖고 기도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회서신은 “중국동포들은 지금까지 지난 1999년에 만들어진 ‘재외동포법’에 의해 동포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정부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조선족동포에 대해 불법체류자로 강제추방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목회서신은 정부가 외국인노동자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불법체류자들을 강제 추방하고 있어 많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불만과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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