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인생에서 ‘치유자’로 서게 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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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인생에서 ‘치유자’로 서게 하신 하나님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6.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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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권예리 목사의 인생실화, ‘치유를 원하시나요?’

“치유의 핵심 중의 하나는 토설기도입니다. 어려서부터 받은 아픔을 다 내려놓는 것이 치유 받는 것입니다. 상처받은 것이 잠재의식 속에 남아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토설이라는 것은 내면에 숨겼던 것을 말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것 같은 밑바닥 인생, 그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을 계속할 수 있을까. 첩첩산중의 고난은 자신의 숨통을 옥죄어왔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구하는 기도가 그를 살게 했다.

‘치유를 원하시나요?(소리샘 출판사)’는 저자 권예리 목사가 겪은 인생 실화를 그대로 재연해 녹음으로 기록하여 집필한 책이다.

그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냈지만 내적 치유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이후 그는 ‘사랑의 전인치유 상담센터’를 설립해 자신처럼 고통 받은 영혼들을 위한 내적치유 사역을 벌이며, 상처 입은 영혼들의 치유자로 살아가고 있다.

권예리 목사는 한국전쟁 중 태어나 태아 때부터 가난과 학대, 끔찍한 가정폭력의 고통 속에서 자랐다. 결혼 후 하나님을 만났지만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수많은 멸시와 고난을 겪으며 원망과 불평의 삶을 살다가 내적 치유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지금 그는 자신처럼 고통 받은 영혼들을 치유하며 생명의 말씀을 전하면서, 누구보다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권예리 목사는 내적 치유를 받고 나서야 풀리지 않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말씀과 기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주변의 사람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킴으로써 자신이 거둔 삶의 열매를 증거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리는 일이 얼마나 큰 사명인지 깨달은 그녀는 오늘도 한 영혼을 온전히 주님께 살리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사랑의 전인치유 상담센터’도 그러한 사역의 일환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영혼들을 치유하고 섬기는 장소로 권 목사는 내적 치유를 통해 부부문제, 자녀문제, 질병문제, 사업문제 등의 가정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의 전반부에는 저자가 겪은 외로움과 고통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으며, 하나님을 만나고 내적 치유를 받게 되면서 회복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적이었다고 말한다.

권예리 목사는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혼자 누리지 말고 이 세상 사람들과 나누고 섬기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이 책이 머릿돌이 되어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하고, 하나님의 나라 작은 반석 위에 올려 질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권예리 목사는 성서신학원(예장 통합)과 백석영서신학교, 백석영서신대원을 졸업했다. 예장 백석 영서노회 자문위원, 백석영서신학교 후원회장 그리고 새천년비전부흥사협회 여성상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세종시에 ‘사랑의전인치유상담센터’를 설립해 치유사역뿐만 아니라 어려운 개척교회, 고아원, 양로원, 노숙자 섬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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