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코람데오 사상 통해 개혁 이뤄야”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지난달 29일 논문발표회 개최 김성해 기자l승인2017.05.17l수정2017.05.17 17:07l13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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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김윤태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기 안양대학교에서, 제33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를 위한 종교개혁’을 주제로 열린 발표회에서는 권호덕 교수(전 성경신대 총장)와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루터의 기독교인의 자유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주제로 발제한 권호덕 교수는 “오늘날 우리 교회들이 루터의 칭의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루터의 칭의론은 성화론을 내포하고 있다. 또 이것은 현재 칭의 개념을 협소하게 기억하고 있는 한국교회에게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한 박사가 ‘종교개혁 정신과 한국교회 개혁’에 대해 발제했다. 김영한 박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도덕성과 윤리성 등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500년 전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한 ‘코람데오’사상을 통해 개혁의 과제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라영환 교수(총신대), 조영호 교수(안양대), 현재규 교수(장신대)가 각각 ‘종교개혁과 예술’, ‘선행의 윤리와 타자의 윤리’, ‘나지안조스의 그레고리오스의 성령론’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발표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는 김길성 교수(전 총신대)가 설교를 맡았다.

한편 제34차 학회 논문는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18일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 목사)에서 진행한다. 

김성해 기자  shkim@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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