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습니까?”
상태바
“당신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습니까?”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2.03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선교단 예배자 주최, 뮤지컬 ‘베드로’ 개막

위기의 상황에서 나는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당당하게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당당히 ‘네’라고 대답을 못한다면,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진정한 제자가 된 게바 ‘베드로’를 다시 떠올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베드로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진정한 제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조명한 그린 뮤지컬 ‘베드로’가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지앤컴퍼니, 바이블루트, 성동문화재단 주최하고 문화선교단 예배자 주최로 열리는 뮤지컬은 예수님의 수제자 게바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자신의 발을 씻어 주시는 주님께 모든 제자들이 주님을 배신한다고 해도 자신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던 베드로. 하지만 베드로는 제사장 뜰에서 여종의 외침에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치고 만다.

정신없이 도망치던 베드로는 정신없이 예수님의 기도처 겟세마네 동산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옛 모습을 기억하며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목격하게 된다. 과연 베드로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너무나도 인간적인 제자 베드로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진정한 제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통해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에게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은 무엇입니까?”

뮤지컬 제작자는 “이 작품을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이 각 사람의 마음에 선명하게 새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에는 예수님(박경진), 베드로(정운택), 야고보(김의상), 요한(김형수)가 캐릭터로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월~금 저녁 8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3시, 저녁 7시며 일요일 공연은 없다. 문의(070-4287-025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