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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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 실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11.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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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행정경찰학부, ‘혼돈’주제로 지난 30일

▲ 백석대 법행정경찰학부는 30일 교내 지혜관 세미나실에서 ‘혼돈’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을 개최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법행정경찰학부는 30일 12시 30분, 교내 지혜관 세미나실에서 ‘혼돈’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을 개최했다.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은 실제 법원에서 진행되는 형사재판의 과정을 모의재판 형식으로 학생들이 시연해보며 법 현장을 체험케 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직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모의재판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완성된 대본에 따라 재판장, 배석판사, 검사, 변호인, 피고인, 증인, 서기, 속기사, 법정경위 등 배역을 선정 후 재판의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이번 모의재판을 지도한 법행정경찰학부 나달숙 교수는 “날이 갈수록 사회가 흉폭해지고 금전 때문에 살인까지 저지르는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의 정성호 부장판사의 강평, 송영복 판사의 판결문 작성, 서정훈 변호사의 심사지도 등으로 법조 지식을 익히고 전공 지식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법행정경찰학부의 형사모의재판은 2005년 ‘야누스’라는 주제로 시작해 2008년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형사모의재판’으로 형식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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