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말이 사랑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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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이 사랑을 낳습니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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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지난 24일 인문학산책 강연 진행해
▲ '제4기 인문학 산책'의 강사로 나선 오수향 교수는 언어의 힘을 강조하면서 긍정적인 말을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사진제공: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한 ‘제4기 백석인문학산책’이 6번째 순서를 맞이했다.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 인문학 강연은 책 ‘1등의 대화습관’의 저자 오수향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오수향 교수는 강연에서 ‘말이 가진 힘’에 대해 설명했다. 오 교수는 약 50일 동안 긍정적인 말을 들은 양파와 욕설 및 부정적인 말을 들은 양파와 공기밥의 사진 등을 제시하면서, 말이 주위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오 교수는 “대화를 할 때는 미소를 지으며 정확한 목소리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자신감 있고 분명하게 말하며 내용에 맞는 표정과 몸짓을 취하는 것이 1등의 대화습관”이라고 말했다.

이 날 오수향 교수는 부모와 자녀 사이, 직장 선후배 사이, 남녀 관계의 대화법 등에 대해 강연하며 “사랑의 말이 사랑을 낳고 미움의 말이 미움을 부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소프라노 허영순, 테너 강신주, 바이올린 이영신, 첼로 안소연, 피아노 나경운 교수가 ‘입술은 침묵하고’를 공연하며 인문학 강연의 개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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