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 안겨준 학생들
상태바
라오스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 안겨준 학생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1.2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대책 지난 19일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결과보고회 가져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지난 19일 민족사관고등학교 소강당에서 민사고 내 동아리'옹달샘'과 함께 진행한 라오스 적정기술보급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기아대책)

깨끗한 식수를 구하지 못해 하천 물로 음용수를 대신해 온 라오스 현지 주민들에게 한 고등학교 내 동아리가 선물을 안겨줬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의 동아리 ‘옹달샘’과 함께 라오스 위양짠도 남파오 마을 물탱크에 멤브레인 필터를 통한 정수 기능을 공급한 것.

지난 19일 민사고 소강당에서 열린 ‘라오스 적정기술보급활동 결과보고회’에서 기아대책 지성택 강원본부장은 “식수 문제를 겪고 있는 남파오 마을에 이번 적정기술 보급 활동은 그들에게 큰 도움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적정기술 보급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족사관고등학교 내 동아리 ‘옹달샘’은 지난 2014년 2월 창립했다. 기아대책 외에도 연세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국제개발 및 적정기술 관련 기관과 협업하며 개발도상국에 수자원 관련 기술 보급 활동을 이어왔다.

옹달샘은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부터 기술 보급까지 고등학생들의 주도 하에 이뤄진다. 이들의 적정기술 활동을 위해 IBK기업은행,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회계법인새시대, 주식회사 신아티앤씨, 지원코퍼레이션 등의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