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예비 은퇴자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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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예비 은퇴자들로 북적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11.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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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귀농귀촌 아카데미’ 지난 23일 현장 방문

현장지식과 현장 체험 등 12주 과정으로 운영

▲ 평생교육원 귀농귀촌아카데미에 참여한 예비 은퇴자들이 23일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농촌 현장을 방문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백석문화대학교(총장:장종현) 평생교육원의 ‘귀농귀촌 아카데미’가 은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양 대학 평생교육원은 은퇴 예정자들을 위해 생애설계 교육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 내 노인복지전공 등 관련 전공의 교수진의 이론과 실무중심 교육이 교육생과 기업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권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12개 영역의 실제 현장 지식과 정보공유, 현장 체험으로 12주(총 3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천안 인근 지역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30여 명의 퇴직예정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천안 광덕면 소재의 귀촌 가정 방문과 함께 전원주택단지 분양현장 방문, 매물로 나와 있는 전답을 방문해 토지 구입과 관련된 실전 감각을 익히는 유용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평생교육원 강기정 원장은 “은퇴에는 적극적인 준비와 도전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분야와 접목하거나 하고 싶었던 일에 집중한다면 제2의 인생은 더욱 값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학이 가진 전문인력과 교육 시설을 활용해 은퇴예정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해 지역 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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