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흔적으로 훈훈한 겨울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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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흔적으로 훈훈한 겨울나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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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제1회 자선냄비 사진 공모전 개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자선냄비에 대한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오는 12월 1일 시종식을 시작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세군의 자선냄비를 주제로 한 모금활동 사진 혹은 구세군 관련 내용이 담긴 작품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사진 응모 마감은 2017년 1월 15일까지이며, 같은 달 31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입선 10명이고, 대상은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상금 30만원, 입선은 상금 6만원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지금 한국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주변의 소외된 많은 이웃들에게 자선냄비 모금으로 따뜻한 손길과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진전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온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이메일 photo@salvationarmy.kr로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 구세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02-6364-4074, www.salvationarmy.kr)
 

▲ 지난 2015년 구세군 시종식 현장.(사진제공:한국구세군)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지애 아나운서와 신재국 사무총장이 사회를 진행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를 비롯해 구세군 홍보대사 양준혁, 이사벨, 박인영 등이 참석한다.

2016년 자선냄비 모금은 시종식과 축하 퍼레이드를 마친 후 명동 거리 모금을 시작으로 전국 420여 곳에서 약 5만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개된다. 구세군은 거리 모금뿐만 아니라 톨게이트, 온라인, 미디어, 교회, 찾아가는 자선냄비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후원문의:1600-0939, ARS 모금:060-700-9390)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난을 맞은 1000여 명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조세프맥피 구세군 사관으로부터 시작된 자선냄비는 1928년 한국 서울에서 처음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후 오늘까지 88년동안 모금 및 나눔운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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