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제34회기 대표회장 후보에 채영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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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34회기 대표회장 후보에 채영남 목사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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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심의 마쳐…상임회장 후보에는 유중현 목사

지난 9일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의(위원장:황수원목사)를 개최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백남선목사)는 제34대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채영남 목사(통합 직전총회장)와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한 유중현 목사(대신, 전 백석총회장)에 대해 한국장로교회를 이끌 지도자로서 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대표회장 후보자 채영남 목사(64세)는 예장 통합 100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현 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으로 한장총 정관에 따라 대표회장으로 추대받게 된다.

상임회장 후보 유중현 목사(65세)는 예장백석총회 총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성현교회(경기 군포시)를 개척하여 30년간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 한장총 대표회장 후보 채영남 목사.

채영남 목사는 후보자 소견서에서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한장총은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다시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부터 회개와 윤리의식을 강화해 거룩한 한국 장로교회가 되도록 힘쓸 것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 △소외된 작은 자들의 이웃이 되는데 힘쓸 것 △대한민국 공헌한 자랑스러운 장로교인들의 백서를 발간하여 다음세대의 본이 되게 하고 민족과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힘쓸 것 △제9회 장로교의 날 대회를 맞이하여 장로교회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것 △Refo500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한국장로교회를 세계에 알리고 사명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것 △한국장로교 5000기도단을 통해서 한국교회 일치와 개혁 및 성장의 동력이 되게 할 것 등의 7가지 포부를 밝혔다.

▲ 한장총 상임회장 대표 유중현 목사.

상임회장 후보 유중현 목사는 후보 소견서에서 “오늘의 위기는 한국 장로교인들이 풍요에 빠져 영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판단하며 △증경대표회장들의 고견을 수렴하여 한장총이 한국교회를 견인하는 중심이 되게 할 것 △한국장로교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큰 교단, 작은 교단의 균형을 이루는 연합사업이 되게 할 것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영성회복운동에 힘쓸 것 △이단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할 것 △미자립교회 지원 및 선교사업의 성장을 위하여 힘쓸 것 △대표회장이 추진하는 종교개혁500주년의 사업을 잘 보좌하고 한장총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밝혔다.

한장총은 오는 29일 제34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 추대, 상임회장 선출 및 임원, 상임위원장 인준을 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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