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수용자를 향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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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수용자를 향한 사랑으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1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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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 제3회 법교선 합창 페스티벌 개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찬양의 곡조와 수용자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가 울려 퍼졌다.

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회장:서호영) 주최로 제3회 법교선 합창 페스티벌이 지난 5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 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 주최로 제3회 법교선 합창 페스티벌이 지난 5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믿음의 교도관들이 중심이 된 이번 행사의 1부는 오찬 및 교제로 진행됐으며, 2부는 찬양과 예배로 법교선 찬양밴드의 인도, 임권빈 안수집사(법교선 서울청 회장)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환영인사를 전한 서호영 권사(법교선 회장)는 “법교선 찬양 페스티벌은 교정공무원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행사로 해를 갈수록 참여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할 때 주님께 영광 돌리고,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세상 속에서 버림받고 죄 가운데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이끌고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축사로 김학성 교정본부장(법무부 교정본부)은 “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는 그동안 교정교화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과 신앙생활을 통해 수용자들이 건강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선교연합회의 열정적인 봉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원칙 교정, 변화를 이끄는 전문 교정, 소통과 공감의 열린 교정,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 교정을 통해 교정직원과 수용자 그리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찬양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상의 영예는 안양교도소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수원구치소, 서울남부교도소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서울남부구치소, 성동구치소, 소망교도소가 수상했고, 그 외 팀에게는 참가상이 돌아갔다.

한편 앞서 1부 예배의 특별찬양으로 김희석 교수, 안성희 교수(백석예술대)가 ‘You raise me up’를 선보였다. 또 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가 이번 합창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최되도록 후원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장동민 목사(백석대학교회 담임)가 ‘예수님처럼’을 주제로 말씀(눅5:12~16)을 전했다.

장 목사는 “본문에서 예수님이 나병환자에게 손을 얹고 그를 고치신 것은 그의 육체의 병뿐 아니라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함”이라며, “우리도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수용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복음을 삶으로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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