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공정무역 커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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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공정무역 커피 캠페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9.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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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운영위원회 결정, 기아대책과 손잡고 캠페인 추진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운영위원장:이승열 목사)가 기아대책과 손을 잡고 ‘공정무역 커피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운영위원회는 기아대책 커피사업팀 신동민 간사로부터 공정무역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한국교회가 공정무역 커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를 독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캠페인은 해외선교 현장에 도움을 주고 한국교회가 해외 빈곤아동들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이준모 총괄본부장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해외선교사를 많이 보내는 한국교회가 펼치고 있는 사역의 중요한 분야가 사회복지이다. 이 영역에 사회적 기업을 접목시킨다며 더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17년부터는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국내외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해외활동 경험이 많은 기아대책과의 공정무역 커피 캠페인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기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어 보인다.

기아대책 신동민 간사는 “한국교회가 사회적 기업 형태의 커피숍을 여는 경우가 많은데, 이왕이면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 공정무역 커피가 갖는 가치는 물론 가격면에서도 일반 커피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는 하반기 사회적기업 바자회와 소외이웃을 위한 몰래산타 나눔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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