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위험에 처한 아이들과 넉넉한 추석 보내세요
상태바
결식 위험에 처한 아이들과 넉넉한 추석 보내세요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9.01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비전, 1일 ‘추석특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 진행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바라지만, 추석에도 편의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1일, “추석을 앞두고 결식 위험이 있는 아동들에게 특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추석특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특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은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추석에도 편의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명절의 풍성함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과일, 곶감, 한과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총 1천 개(6천만원)를 목표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월드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봉사자들과 함께 제작한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에서 후원 모금을 추석 연휴기간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어호선 월드비전 마케팅부문장은 “명절이 되면 더욱 소외되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명절의 풍성함과 아동들의 영양을 고려해 구성한 선물세트가 곳곳에 전달되어 모두가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후원 외에도 월 1만원씩 ‘사랑의 도시락’ 정기후원에 참여하면, 매달 세 가정에 따듯한 한 끼의 도시락을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국 11개 종합사회복지관과 1개의 장애인복지관, 농어촌 지역 가정개발센터 12곳, 지역 4군데에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공부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00년 4월부터 전국 11개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시작해 국내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