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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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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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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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불가능의 벽을 넘어라

여호수아 6:1~16
찬송 350장

인생을 살다보면 처다 보기에도 엄두가 안 나는 높고도 높은 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그러한 벽을 만났을 때는 돌아가는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그 벽을 넘어선다는 건 한마디로 미련하고 우매한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상황이나 환경 그리고 능력을 보건데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그 벽을 넘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벽을 만났습니다. 여리고 성을 마주한 그들은 간담이 서늘해졌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여리고성을 돌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더군다나 하나님께서 제시한 방법은 너무나도 터무니없고 위험천만합니다. 그들의 시야와 관점 속에 이 하나님의 방법은 매우 이상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만을 듣고 순종했습니다.
이렇듯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상황과 처지를 빌미로 하나님의 음성을 선택적으로 들을 때가 있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선택적 믿음을 경고하면서 믿음의 귀와 순종의 발은 같이 가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지금 인생의 여정 가운데 불가능의 벽을 만나셨습니까? 먼저는 그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음성대로 순종의 한 발을 내딛기를 바랍니다. 말씀이 순종으로 이어질 때 곧 믿음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불가능의 벽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청운교회

 

화요일

깊은 신앙

골로새서 2:6~7
찬송 545장

여름철이 되면 장맛비가 전국을 강타합니다. 인명사고가 나고 재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자연의 피해도 심합니다. 나무들도 쓰러지고 부러집니다. 그래도 넘어지지 않는 나무가 있습니다.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입니다. 한강이 마른 적 있을까요? 아마 없을 겁니다. 샘이 깊이 때문입니다. 사람의 진면목도 깊이 사귀어야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 하는 말과 행동으로 그 사람을 안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과거의 어떤 것도 그의 현재를 판단하는 기준은 못됩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오판의 확률이 높습니다. 인격이든 성품이든 신앙이든 여일한 것이 판단 기준이어야 합니다. 신앙이 깊어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신앙이 깊은 사람은 뿌리가 깊은 나무와 같은 사람입니다. 신앙이 깊은 사람은 믿음 위에 굳게 집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신앙이 깊은 사람은 험한 비바람에도 끄덕없이 견디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큰 건물과 다리가 무너진 것을 경험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로인해서 죽었습니다. 반면 수백년이 지난 건물이 여전히 그 모습을 전혀 잃지 않고 의연하게 서 있는 것도 우리는 봅니다. 인생은 건물이 맞는 비바람보다 더 험한 바람을 맞습니다. 시험과 시련과 환난과 고난입니다. 이러한 것들에 끄덕없이 견디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의 소유자입니다.
시련이 닥칠 것을 대비해 넘어지지 않는 신앙을 차곡차곡 만들어갑시다. 말씀과 기도와 주일성수가 신앙의 가장 기초임을 알고 생명같이 여기고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뿌리 깊은 신앙을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
양문교회

 

수요일

구름 속에 두신 무지개를 보라

창세기 9:8~13
찬송 490장

무지개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인생길을 걸으면서 무지개 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 삶의 현실에서 자주 보이는 것은 무지개가 아니라 구름입니다. 구름은 고난과 시련의 상징입니다. 때로는 역경의 구름이, 슬픔과 질병의 구름이 우리를 둘러 덮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구름 속에 있는 비와 폭풍을 바라보지만, 어떤 사람은 구름 속에 있는 무지개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인생에 먹구름이 끼일 때 구름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구름속에 있는 무지개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 구름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1년 365일동안 비가 오지 않고, 햇빛이 쨍쨍한 맑은 날씨만 계속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때로는 구름도 있어야 하고, 비도 와야 하고, 바람도 불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구름 속에 반드시 무지개가 있습니다.  구름속에 무지개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구름 속에 있는 무지개를 보는 것입니다. 오늘의 구름 때문에 낙심하지 마시고, 내일의 무지개를 바라보며 오늘의 시련을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셋째, 무지개는 빛이 있어야 만들어집니다.  물방울은 있는데 빛이 없으면 무지개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성경은 빛을 예수 그리스도라 말씀하십니다.(요1:9) 빛이 비추면 무지개가 생기는 것처럼 빛이신 예수님이 있으면 꿈이 생깁니다. 희망이 생깁니다.  넷째, 무지개는 언약의 증거입니다. 무지개는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입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구름속에 있는 축복의 무지개를 바라보십시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여! 구름만 보며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구름속에 두신 무지개를 보며 소망중에 인내하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신나는교회

 

목요일

거룩한 하나님의 요구

출애굽기 3:1~5
찬송 620장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모세는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거룩한
분이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거룩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거룩은 장소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만약에 장소가 거룩이었다면, 그곳만 거룩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가 선 곳을 향하여 거룩이라 하심은 장소가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 앞이기 때문에 거룩한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양을 치고 있는 모세를 만나 주신 장소가 어떤 곳입니까? 황량하기 그지 없는 땅, 모래바람 날리는 광야였습니다. 그 버려진 땅에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니, 거룩한 곳이 됩니다. 성전이 잘 지어졌기에 성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야, 너의 선 그 땅은 거룩하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선 그곳을 거룩하게 만들어 버리신 겁니다. 하나님 만난 곳은 그 곳이 아무리 황무지라고 할지라도, 거룩한 땅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만난 곳은 땅만 거룩해 지는 게 아니라, 우리의 인생도 거룩해집니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이 거룩한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 내 삶이, 내 인생이 실패와 좌절 가운데 황량한 모래바람 날리는 별볼일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모세처럼 하나님을 만난다면, 우리 인생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거룩해 질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을 보게 하사, 거룩한 인생 되게 하옵소서.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예수님이 답입니다

요한복음 2:1~11
찬송 449장

세상에 문제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저마다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타인의 실수나 과오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문제는 예수님이 계신 가운데에서도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네 전체의 경사이며 축제인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인은 음식을 충분히 준비한다고 했지만 예상이 빗나간 것입니다. 주인은 매우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보고 두려워하고 걱정만 한다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때때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여 인간을 당황하게 만들 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보면 마리아는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제일 먼저 그 문제를 예수님께 알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아니했다고 하시면서 손님의 신분이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 순종하라고 부탁하면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손님으로 모시는 실수를 범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손님은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여러분 인생의 주인으로 영원히 모시고 살아가면서 모든 문제를 해결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손님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면서 그 어떤 문제도 해결 받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자신을 지키자

유다서 1:20~21
찬송 186장

오늘의 본문은 교회를 어지럽히는 거짓 교사와 이단사상들로부터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신앙인들이 어떻게 자신을 바로 세우며, 자신을 지켜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거짓 교사와 이단사상들은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자들로 경건치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은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건물을 견고히 세우려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자신을 세우는 기초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믿음” 입니다. 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초대교회 성도들은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도 하박국서 2장 4절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고 하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불의가 성행하고 의인이 고난 받는 시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깨달은 이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이는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믿음”입니다. 하나님 말씀만이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켜 새로운 사람으로 바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의 기초위에 우리 자신을 바로 세워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대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에 성령님이 함께하십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실 때 그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우리들의 신앙을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한 말씀위에 믿음의 기초를 세우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며 자신을 지키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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