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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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7.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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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김형석 명예교수의 기독교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 편성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에 본질 회복을 촉구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C채널방송(회장:김명규)은 선교 131주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인문학의 거목 김형석 교수(연세대)가 진행하는 기독교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C채널방송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원로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특강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위기에 있는 한국교회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정위성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한국교회가 양적 성장에 치중한 가운데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 이러한 시대 속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성경말씀을 온전히 따랐는지 생각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예수님의 교훈이 내 인생관이 되고 가치관이 되며 세계관이 돼야 한다”며 “김형석 교수는 특강을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성경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던진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누가 교회를 떠나는가’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성경과 기도’ 등의 내용으로 총 10번의 강의가 진행되며 ‘행복론’ 특강도 1회 예정돼 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스스로에게 던졌을 믿음에 관한 진솔한 질문에 김형석 교수의 명쾌한 해답으로 부응한다.

“끝까지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며 지금도 집필 활동과 강연 준비로 하루를 보낸다는 김형석 교수는, “예수님의 교훈이 내 인생관이 되고 가치관이 되며 세계관이 되어야 한다”며, “여전히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김형석 교수는 일본 조치(上智)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30여년간 철학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미국 시카고대와 하버드대 연구교환교수를 지냈다. 1960년대부터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 많은 수필집을 출간해 대중적 사랑을 받기도 한 스테디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김형석 교수의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특강은 지난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재방송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C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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