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나라사랑!" 1만여 기독장병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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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 나라사랑!" 1만여 기독장병 한 자리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6.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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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 개최
▲ 제26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렸다.

기독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사랑과 나라사랑의 기치를 드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제26회 6.25상기 구국성회가 열린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는 1만여명의 기독장병 및 관계자들이 운집했다.

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회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현역은 물론 군무원과 예비역, 군인가족 등이 함께 함께했으며, 이밖에도 군선교단체 및 각 군 사관학교 생도와 해외기독군인연합회까지 다양한 계층의 군관계자가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치료자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으로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우리의 젊음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우리의 체력은 대한민국의 국력”이라며 “장병들의 건강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강하게 만든다. 영육간 건강하면 백전백승”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으면 광야에서 방황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며 “성령으로 충만하면 어떤 위기도 문제가 될 수 없으며,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이 다가와도 주님이 함께하면 넉넉히 이긴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성경에서 38년된 병자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였지만 절대긍정의 신앙으로 주님께 나아가 고침을 받고 운명이 바뀌었다”며 “여기 참석한 모든 병사가 베데스다 연못의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전 장병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구호로 화답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구국성회를 위해 참석자 전원에게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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