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머리가 아닌 마음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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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머리가 아닌 마음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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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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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하시며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마음, 탐심이 들어 있지 않은 정결한 마음, 득과 실을 계산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헌신된 마음으로 사랑하라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 하셨는데, 이는 생명이 다하기 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라는 가르침이다. 기독교인들 가운데,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 가운데 일부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는 슬로건 아래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생명을 다하는 이가 많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과 지혜와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사람들이다. 탈무드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바리새인이라고 하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고 가르친다. 이런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랍비들은 가르친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2세를 하나님의 증인으로 세우는데 바리새인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 될까봐 걱정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너의 마음위에 두라’고 가르친다.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자기의 머리에 두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랍비들은 가르친다.

기독교인들에게 까지 잘 알려진 유명한 랍비 가말리엘에게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여 아버지를 놀라게 하였다. ‘나는 학자들의 숲속에서 성장하였다. 나는 연구하는 것보다 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침묵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가말리엘 학교를 세운 아버지 가말리엘과 함께 학교에 거하면서 이러한 가르침을 깨달았다고 하였다. 그는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하나님의 말씀은 머리에 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두어야 한다.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으로 나타나지만, 머리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입의 말만 무성할 뿐 행함이 없다 하였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 그는 분명 바리새인이며 거짓 믿음을 가진자라고 하였다. 유대인이 말하는 바리새인은 어떤 사람인가? 어느 마을에 유대인 몇 가정이 살고 있었는데, 랍비가 두 가정을 비교하면서 2세들에게 바리새인에 대하여 가르친 내용을 들어보자. 유대인들은 금요일 오후가 3시가 되면 대부분 퇴근하거나 사업장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와 안식일을 준비한다. 한 마을에 사는 두 유대인은 집에서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 사업장이 있었는데, 다른 금요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에 사업장 문을 닫고 집으로 향하여 오게 되었다. 그날 따라 집안 식구들 모두가 사업장에 있었다. 모든 식구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차가 밀리기 시작하였다. 무슨 연고인지 모르지만 차가 너무 밀려 그 날 해지기전에 집에 도착하지 못하였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해지는 시간부터 시작된다. 해지기전에 집에 도착하지 못한 유대인 두 가정에 문제가 생겼다. 해지기 전에 불을 켜 놓고 안식일을 준비했어야 하는데 늦게 도착하여 불을 켤 수 없었다. 이 때 한 가정의 아버지가 자녀를 불러 말하였다. 애야 이방인 친구를 데려와서 우리 집의 전기와 레인지등 모든 불을 켜게 하려므나. 그 때 아들은 가서 이방인 친구를 데려와 모든 불을 켜게하고 가족이 둘러 앉아 하나님께 예배하는데, 아버지가 기도가운데 이런 말을 하였다. “제 아들에게 이방인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안식일에 불을 켜지 않고 그 친구가 불을 켤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한편 다른 한 가정은 불을 켜지 못한채 어두운 가운데 하나님께 용서를 위한 기도와 간구를 하였다. 이제 다음 금요일 부터는 일찍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와서 안식일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 두 가정 가운데 어느 가정이 바리새인인가? 형식적으로 의식만 지키는 가정인가?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어두운 가운데 마음으로 예배하는 가정인가? 하나님 중심의 삶이 있는 신앙인가? 내 마음에 진실로 하나님이 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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