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단 신학생들, 찬양으로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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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단 신학생들, 찬양으로 "우리는 하나"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5.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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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장로교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 성료
▲ 제5회 한국장로교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가 지난 12일 서울 총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장로교의 이름 아래, 장로교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찬양으로 연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2일 서울 총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한국장로교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에는 9개 학교에서 온 총 11개팀이 참가해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의 찬양으로 은혜를 나눴다.

총신대 남성합창단의 ‘세상을 사는 지혜’로 문열 연 찬양제에서는 백석대학교평생교육신학원 글로리아 찬양팀의 ‘주님의 영 안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국제 콘서트콰이어의 ‘거룩한 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더 그레이스의 ‘은혜아니면’ 등의 찬양으로 무대를 빛냈다.

이날 찬양제는 순위경쟁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뜨거운 박수를 보내, 그동안 모이기 힘들었던 각학교 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11개팀의 학생들은 마지막 12번째 무대인 ‘승전가’를 함께 부르며 연합찬양제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찬양제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예장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사회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김인기 목사의 기도, 한국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백 대표회장은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이유는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이라며 “그러나 찬양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만 찬양을 하는 사람에게도 기쁨과 영광이 된다. 오늘의 찬양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여러분 모두에게도 기쁨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이날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패와 격려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올바른 신앙 안에서 한국 장로교의 미래로서 바르게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 찬양제는 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이 되는 지난 2012년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제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중대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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