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리더십으로 대전 복음화 이끌라”
상태바
“모세의 리더십으로 대전 복음화 이끌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5.10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에 박근상 목사 취임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66대 회장에 취임한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사진 왼쪽)에게 전임회장이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66대 회장에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가 취임했다. 박근상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제4부총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대전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일 신석장로교회에서 이취임 감사예배를 열고 대전 복음화와 지역사회 섬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준비위원장 김용혁 목사(노은침례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이·취임감사예배는 부회장 송기출 목사(순복음거성교회)의 기도에 이어 대신 증경총회장 김요셉 목사가 ‘모세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모세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따라서 이스라엘을 인도했는데 이것이 바로 모세의 리더십”이라면서 “목회자는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자로 하나님, 성경, 성령의 감동하심만 영향 받으면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전회장 김양흡 목사의 이임인사에 이어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치하의 인사를 전한 후 박근상 목사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박 목사는 “대전기독교연합회를 섬길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신석장로교회 당회와 성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끊임없이 물으면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해 나가겠다. 특히 하나 되라 하신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연합의 정신을 살려 대전교계가 하나 되는 일에 힘쓰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박경배 대표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더 큰 일에 쓰임을 받으실 줄로 믿는다”고 전했고, 권선택 대전시장은 “153만 시민의 이름으로 축하를 드린다. 신실하심과 리더십으로 대기연을 잘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믿고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1952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구세군 등 4개 교단이 대전시 복음화를 위해 설립했으며, 선교와 봉사, 교육사업 등을 전개하고 했다.

박근상 회장 체제를 맞이한 대기연은 6.25상기 연합예배와 청소년리더십연합캠프, 이단대책세미나, 대전복음화 연합집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