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선교를 도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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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선교를 도모하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5.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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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IBA 서울컨퍼런스, 6월6일부터 장충교회서 열려
▲ IBA 서울 컨퍼런스 기자회견이 지난 29일 장충교회에서 열렸다.

'사고, 팔고, 투자하고, 생산하는' 모든 비즈니스의 영역에서의 선교(Business As Mission, 이하 BAM)를 도모하기 위한 거룩한 도전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IBA(사무총장:송동호 목사, International business Alliance) 서울 컨퍼런스가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장충교회(담임:남창우 목사)에서 열린다. ‘거침없는 순종, 새 시대를 여는 거룩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10년간 BAM 운동 확산을 위해 헌신한 IBA의 사역을 점검하고, 더 많은 이들을 동참시키기 위한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29일 장충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BA 사무총장 송동호 목사는 “은행만 가도 투자자가 되고, 슈퍼만 가도 소비자가 된다”며 “비즈니스 세계 안에 살아가는 우리는 맘몬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돼야한다. 주님을 섬기는 우리가 복음을 살아내고 보여주고 증거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것이 거룩한 비즈니스이자 선교”라고 BAM의 개념을 설명했다.

송 목사는 이어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BAM운동의 장에서 가장 중요한 다음세대와 미래 통일한국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면서 “우리 분단 조국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비즈니스 세계와 문화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며, 또 통일한국의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함께 모여 기도하며,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제강의를 비롯해 각 영역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한 ‘멘토링’, 다양한 BAM의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선택강의’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압축된 강의를 듣고 참가자들이 직접 관심 영역별 토론을 펼치는 ‘영역별 강의 및 네트워크’와 관련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엑스포’, 매일 저녁 진행되는 ‘저녁집회’등이 마련된다.

컨퍼런스 주제강사로는 IBA 사무총장 송동호 목사와 양창석 전통일부남북회담본부장이 나선다. 또한 한동대 졸업생들이 만든 르완다의 사회적 기업 ‘라즈만나 카페’를 비롯한 국내외 다수의 BAM 적용 사례가 발표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올해 컨퍼런스의 정신이 담긴 공동의 선언문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 지난 2014년 열린 제8회 IBA서울 컨퍼런스.

한편 IBA는 컨퍼런스가 열리기 전인 6월 1일부터 3일까지 상하이한인연합교회에서 2016년 IBA리더스 포럼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BAM운동 10년, 그리고 미래의 전망’을 주제로 BAM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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