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예장 합동 목장기도회 오는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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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예장 합동 목장기도회 오는 9일 개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4.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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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광명교회서…'회개와 회복' 주제로
▲ 2016년 예장 합동 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광명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제52회 목사장로기도회 모습.

예장 합동 최대 행사중 하나인 전국 목사장로기도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광명교회(담임: 최남수 목사)에서 열린다.

제53회째를 맞이하는 목사장로기도회는 ‘회개와 회복-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라는 주제로 한국교회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회복과 은총을 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민족의 통일과 화해’, ‘교회의 부흥과 성장’, ‘신앙 양심과 윤리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순수한 기도회에 초점을 맞춘 ‘100분 기도회’와 교단과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는 ‘저녁영성부흥회’, 개인적인 성찰의 시간으로 마련되는 새벽기도회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 오후에는 2시간 동안 4개의 강좌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의 역사를 고찰하고 회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한편 박무용 예장 합동 총회장은 기도회를 앞두고 ‘회개해야 살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목회서신을 통해 교단 목사와 장로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 총회장은 “올해 기도회가 회개하고 회복하는 기도회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남남갈등, 자녀살인과 폭력, 성도덕 문란, 동성애와 이슬람 같은 반인륜적 반기독교적 상황, 이단세력의 발흥, 각종 분쟁 속에 놓여 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복음의 생명력을 상실한 우리들의 자화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분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53회 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하여 함께 무릎을 꿇고 내일의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기도로 세우는 동역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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