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백석다빈치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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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백석다빈치아카데미’ 개강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4.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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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좌, 7일 유영만 박사 시작으로 5회 열려

▲ 백석문화대학교가 주최하는 인문학강좌 백석다빈치아카데미가 7일 유영만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총 5회가 열린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의 인문학강좌 ‘백석다빈치아카데미’가 7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재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유연한 사고와 융합’이라는 콘셉트로 총 5회가 열릴 계획이다

첫 강연의 문을 연 것은 삼성인력개발원 책임연구원 출신 유영만 교육공학박사. ‘생각지도 못한 체인지(體仁知)’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 유 박사는 ‘변화’를 뜻하는 영어단어 ‘Change’와 같은 음이 나는 3개의 한자어로 변화의 원리를 설명했다.

▲ 삼성인력개발원 책임연구원인 유영만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유영만 박사는 “몸으로 배우고 인식한 것이 진짜 지식이 되고 창의가 된다”며 “창의를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진지한 실천을 반복해야 한다. 삶은 생각지도 못한 체험과 공감에서 비롯되는 지식의 향연”이라고 말했다.

유 박사는 또 “인간은 남들과 스스로를 비교하며 스스로 불행해지려 하는데,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면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백석문화대 항공서비스전공 2학년 조민경 씨(21, 여)는 “오늘 강의를 듣고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나 다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 다움’을 느끼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4월 21일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박재희 원장의 ‘고전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삶’, 5월 19일 카이스트 정재민 교수의 ‘온데만데와 온데간데: Old & New media story’, 5월 26일 연세대 이성호 명예교수의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 인재상’, 백석문화대 김영식 총장의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며 누구나 참석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 강연은 매회 교내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오전 10시30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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