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함께 해온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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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함께 해온 신문"
  • 승인 2003.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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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의 선교이념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입니다. 구세공보역시 지난 95년동안 빈궁에 빠진 백성들과 함께 해온 신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진호정위는 구세공보야말로 구세군의 신앙고백서라고 설명했다. 구세공보 속에 구세군의 복음과 구원, 전도, 선교, 사회사업 등이 한눈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절제호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1920년대 2만여부가 배포됐던 절제 특집호는 올 3월 7만부가 인쇄돼 전국교회와 지역사회 기관들에 전달됐다.

국가적으로 절약과 절제를 강조하던 80년대까지 구세공보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구세공보의 금주 절제캠페인에 감동받은 시민이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그러나 활자매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구세공보 역시 현재 기관지로써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했다.

조정위는 “지령 1000호를 맞아 앞으로는 기관지라는 틀을 넘어 21세기의 다양한 선교활동과 문화정보, 그리고 인간구원과 나눔의 가치관을 사회속에 뿌리고 기독교적 의식을 선도해가는 신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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