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와 협력으로 재난경감프로그램, 위생교육프로그램 진행
굿피플과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 주택 35채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굿피플(회장:진중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필리핀 타클로반 사말지역을 방문해 완공주택 35채 이관식 및 재난 경감, 위생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지난 25일부터 3박 4일 동안 진행했다.
굿피플과 KOICA는 2017년까지 총 주택 135채를 건축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보건소 건축 및 운영을 통해 기초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워터펌프와 정화조를 설치해 깨끗한 식수 사용을 위해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위기경감 교육 및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굿피플 최성봉 실장(해외사업부)은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지 2년이 넘었지만 상황 일부만 호전됐을 뿐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집과 일자리를 잃은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필리핀에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타클로반, 사말지역 등을 강타해 1,400만 명의 피해자와 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백만 가구의 주택이 손실됐다. 현재까지도 많은 주민들이 집을 잃고, 판자와 나뭇잎으로 만든 임시 집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2,000명의 마을 주민들이 기초보건 및 식수 사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굿피플측은 “앞으로도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 받는 필리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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