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입학식 ‘산업체위탁교육과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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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입학식 ‘산업체위탁교육과정’ 눈길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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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2,500여 신입생 입학

▲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25일 백석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교내 백석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특별히 이날 입학식에는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가족복지센터 등의 기업체 직원들이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을 통해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백석문화대학교가 지역대학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1996년에 시작해 21년간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각 기업체가 수업을 위한 공간을 준비하면 백석문화대학교의 교수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규모가 작은 기업체의 경우 업무를 마친 후 학교로 등교해 야간 수업을 듣는 방법도 준비되어 있다.

현재까지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을 통해 전문학사를 취득한 졸업생의 숫자만 총 5,215명에 이른다.

2016학년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87명, 글로벌가족복지센터 10명 등 약 102명의 산업체위탁교육 학생을 비롯해 총 21개 모집단위에서 신입생 2,500여 명이 입학했다.

2008년 시작된 전공심화과정은 전문학사를 마친 후 학사학위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유아교육과, 치위생과, 경영학과, 컴퓨터정보학과, 스마트폰미디어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올해 70여 명이 입학했다.

백석문화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국가 정책적으로 ‘일-학습병행제’가 시작되고 있는 이 때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언제들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은 매우 값진 일”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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