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대표회장ㆍ상임회장 단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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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대표회장ㆍ상임회장 단독 후보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11.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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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백남선ㆍ채영남 목사 등록 마쳐

▲ 한장총은 오는 30일 총회를 앞두고 임원등록을 마쳤다. 유만석 선관위원장이 후보자들과 함께 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후보에 백남선 목사(합동직전총회장), 상임회장 후보에 채영남 목사(통합총회장)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 목사)는 지난 16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유만석 목사)를 열고 제33회기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후보자 접수 등록을 받은 후 두 후보자의 자격심의를 끝내고 회원교단 총대들에게 후보자 정책소견을 포함한 서신을 통해 공고하기로 결의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유만석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이때에 비중이 있는 지도자들이 대표회장 후보,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한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이런 때에 한국장로교회가 더욱 연합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자 접수를 위하여 방문한 대표회장 후보자 백남선 목사는 “한국 기독교의 연합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목사는 제출한 정책소견서에서 한장총 제33대 대표회장이 되면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준비하며 한국교회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한국교회의 역량을 강화시켜 이단사이비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는 일, 이슬람확산, 동성애 대책활동 등 대사회적인 일에 장로교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평화통일의 기초,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활동에 장로교회가 앞장 설 것임을 밝혔다.

상임회장 후보자 채영남 목사는 상임회장이 되면 대표회장을 적극 협조하여 장로교회가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채 목사는 정책소견서에서 장로교정체성확립과 공적신앙을 강화하여 한국장로교회의 재부흥의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분열된 한국장로교회가 한장총에서 추진하는 한교단다체제를 재점검하여 현실적인 대안제시를 밝혔다.

한장총은 오는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원, 사업계획에 대한 인준을 통해 제33회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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