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및 이슬람교 반대 ‘일천만 서명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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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및 이슬람교 반대 ‘일천만 서명대회’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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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협의회, 지난 2일 코리아나호텔서 시작

▲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신신묵 대표회장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일천만 기독인 서명운동에 직접 서명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목사, 이하 지도자협)는 지난 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동성애 및 이슬람교 반대,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을 위한 일천만 기독인 서명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도자협은 이날 모임에서 “사단은 끊임없이 인류가 혼란 속에 빠지도록 유도하고, 계략과 흉계로 인류를 어지럽게 괴롭히며, 창조주 하나님께 도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사회의 안정과 건강, 혼란 수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공동회장 김해철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박태희 목사의 기도와 홍덕선 장로의 성경봉독 후 전광훈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특별기도와 김탁기 목사의 광고 후 최병두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전광훈 목사는 ‘하나되는 능력’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에 어마어마한 위기가 왔는데도, 아무도 이런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아무런 대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 이 일을 행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까, 하나님께서 현명한 지도자를 통해 결국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살린다는 감격스러운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1000만명의 기독교인 조직이 완료되면, 5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이 사회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서 “여러분이 에스겔 37장의 말씀을 새겨 마른뼈들이 살아나는 것처럼 한국교회가 하나로 뭉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선규·김희신·이명구·안이영 목사가 각각 △올바른 역사 교과서 편찬 △사단의 역사인 동성애 소멸 △이슬람교가 한국땅에서 제거 △국가지도자들이 동성애와 이슬람교의 부당성을 깨닫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한창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서명대회에서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를 선두로 대회 참석자들이 서명판에 서명을 진행한 후, 함께 성명서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동성애를 합법화 하려는 차별금지법 반대 및 동조세력에 대한 퇴출 운동 전개 △전쟁 불사, 일부다처주의로 사회에 큰 혼란 주는 이슬람 반대 △역사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을 진실하고 바르게 기술하며, 종교적,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게 올바로 편찬할 것 등을 다짐했다.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우리 인간의 삶을 대립과 분쟁으로 이끌어 큰 혼란을 낳고 있는, 사단의 흉계에 대해 지도자협은 하나님의 진리를 앞세워 단호히 배격해 갈 것을 천명한다”면서 “한국교회가 금번 일천만인 서명을 통해 뒤틀린 세상을 올바로 잡을 그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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