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경반포 증가·외국어 성경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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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경반포 증가·외국어 성경 감소
  • 승인 2003.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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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제99회 정기이사회가 지난달 29일 공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된 바에 의하면 2003년 상반기 동안 성서공회에서는 국내에서 1천857만여부의 각종 성서를 반포했고, 해외에는 114만7천여부의 각종 성서를 78개국에 보급했으며, 2003년 상반기 동안 국내의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군부대와 선교회, 병원 등에 성경 2만6천부와 신양 5천8백부, 단편 3만8천부, 전도지 1천691만부를 기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1부 기도회에서는 예장 고신 증경총회장 박종수목사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무처리에 있어 신이사 중 교단대표로 우제돈목사(통합), 이정익목사(기성), 박준순목사(기장), 이금조목사(고신), 정인도목사(기침)가 소개되고, 선교사 대표로 원일한장로, 찬성회원 대표로 정진경목사, 이재은목사, 이만영장로가, 감사로는 문석형장로가 소개됐다.

이와함께 실행위원회는 예장 합동정통 총회가 청원한 공회 이사 교단 가입 신청을 연구 검토하도록 했으며, 2004년도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보조금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미화 1백만불을 하기로 보고했다. 또한 중국의 조선족 동포를 위한 한글성경 5만부 제작을 위해 미화 10만불을 지원하기로 보고했다. 2003년 11월로 정년이 되는 김호용총무의 임기를 2004년 11월 11일까지 1년간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임원으로 이사장에 한종석부정령, 부이사장에 손인웅목사, 서기에 김현배목사, 회계에 정하봉목사, 실행위원으로 정진경 이재은 정인도 이금조 김동권 우제돈목사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김호용총무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총무 닐 크로스비의 인사말에 이은 보고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성경말씀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발했으며, 국내 성경반포는 증가하고 외국어 주문 성경 수출 실적과 일반출판사의 저작권 사용허가 신청은 감소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모금 실적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중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우리말 ‘개역’성경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바이블코리아의 성서공회 주문 수량은 줄어들었고 비성서공회의 외부 주문 수량은 늘어났음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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