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선교, 교회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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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선교, 교회의 사명"
  • 승인 2003.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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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보전하라는 하나님의 환경선교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창립된 사단법인 환경단체협의회(대표총재:최병두목사 왼쪽·대표회장:장효희목사 오른쪽)가 지난 1일 상계동 소재 상신교회에서 사단법인 설립허가 감사예배 및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강말웅목사(실무회장)의 인도로 조희연목사(국민일보 사목)의 기도, 장효희목사(대표회장)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제목의 설교, 최병두목사의 대표총재 취임사 낭독, 곽결호차관(환경부)과 노승숙사장(국민일보)의 축사, 김의환총장(칼빈대)의 격려사, 장효희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최병두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염되는 자연환경을 보면서 자연을 관리하고 지키라는 창조주의 명령에 따라 창조질서의 회복을 위하여 다 함께 그 책임을 감당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뜻을 같이하는 환경운동단체들이 연합하여 대국민 계도와 함께 기독교환경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주훈목사(대표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환경세미나에서 이만의 이사장(환경관리공단)은 기독교환경운동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교회와 성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지구환경 보호운동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오늘의 세계는 인구의 증폭과 급격한 도시화 현상으로 인하여 에너지와 자원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수자원의 과도한 개발로 인하여 전 세계적인 환경파괴와 심각한 환경오염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연세계 훼손 방지 ▲환경 오염물 줄이기 운동 ▲기독교환경운동 전개 ▲환경단들과 연합과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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