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통일된 연합체 구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예상됐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상임회장:한명수·최병곤·김진호목사 이하 교단장협의회) 확대 운영위원회가 별다른 안건을 내놓지 못하고 교단장들의 강단교류 확대와 북한 방문 재추진 등을 결의한 채 폐회됐다.

예장통합, 기감, 예장합동 등 주요 21개 교단장들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확대 운영위원회는 최근 예장통합·합동·기장총회 총회장들이 실시한 강단교류가 한국교회의 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 이를 전체 교단으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