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선교협의회 공식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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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선교협의회 공식 창립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9.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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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식…6개 교단 “함께 생명을 향하여” 다짐
▲ 예장통합과 기장, 남인도교회와 북인도교회, 인도장로교회, 복음선교연대 등 6개 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인도선교협의회'가 공식 창립했다.

한국교회와 인도교회가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10일 한국-인도선교협의회를 공식 창립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생명과 정의, 평화의 공동체로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인도협의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과 한국기독교장로회, 교인수 500만명 교세의 남인도교회(CSI)와 125만명 북인도교회(CNI), 120만명의 교단 인도장로교회(PCI)가 참여하고, 독일 개신교회 교단인 복음선교연대(EMS)도 동참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6개 교단 관계자 약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창립예배와 사역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고 실천을 위한 세미나도 가졌다.

창립 행사와 함께 발표된 선언문에 따라, 협의회는 ‘공동체와 함께 생명을 향하여 걷도록 부르심을 확인’하고, ‘죄악을 이기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것’, ‘크리스천 유대를 강화할 것’, ‘세상의 죽음의 권세에 저항하는 증언을 위해 적절한 전략을 도출할 것’을 다짐했다. 

또 향후 운영할 세부 프로그램은 교회와 선교단체에 의해 파송되고 한국과 인도에 있는 현재의 인적 자원을 양육하며, 양국 교회 선교동역자 유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정책과 구조에 있어서 협력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파트너십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6개 교단 대표들로 구성된 전략적 태스크 포스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를 마친 인도교회 참가자들은 예장통합과 기장 총회가 100주년 총회를 기념해 주최한 11~13일까지 공동개최하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에큐메니칼 국제포럼’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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