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방수텐트 등 2만불 상당 지원, 세계 루터교회 협력 모색
강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 월드디아코니아(WD 대표회장: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이 지난 20~24일까지 현지를 방문해 2차 구호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를 방문했던 WD는 이번에는 누와코트 설미(Nuwakot Salme)지역 고산지대 마을을 찾아가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WD가 지원한 물품은 주민 620가정에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트럭 5대 분량의 쌀 등 식료품과 우기에 대비할 수 있는 방수텐트 315동 규모로 약 2만불 상당이다.
지원에는 네팔 주재 한국선교사협의회가 동행했으며, 현지 트리실리 하나님의성회교회(담임:셀본 다마 목사) 목회자와 교인 30여명도 참여했다.
한편, WD는 지난달 30일 1차 긴급구호 실사단을 파견해 2만 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WD는 추가로 선교사협의회와 함께 8만불 상당의 긴급구호를 추진하고 있다.
또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루터란 세계협의회(Lutheran World Federation)와 협력을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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