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단체연합, ‘제21대 국회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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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윤리단체연합, ‘제21대 국회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 개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5.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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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가치 구현 입법활동 펼친 국회의원 9명…‘한국윤리대상’ 수상

기독교적 윤리 가치를 실현하는 입법활동에 앞장선 국회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9개 기독교 시민단체가 연합한 한국윤리단체연합 주최로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윤리단체연합 주최로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윤리단체연합 주최로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정경희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법활동을 통해 윤리적 질서를 준수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지키는 일에 앞장선 제21대 국회의원 9명과 그 보좌관들에게 ‘한국윤리대상’을 수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동성결혼 합법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의 시도 등으로 바른 성문화가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건전한 가정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또 다음세대를 반기독교적 가치로부터 지키고, 윤리와 도덕의 붕괴를 막는 입법활동을 펼친 점을 치하했다.

연취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한국윤리대상’에는 △양성평등 지킴이상(조정훈 의원, 서기정 선임비서관) △다음세대 지킴이상(정경희 의원, 하은정 보좌관) △생명윤리 지킴이상(김미애 의원, 신영훈 보좌관) △거룩한방파제상(김회재 의원, 김은영 특보) △태아생명지킴이상(서정숙 의원, 박경은 선임비서관) △건강가정 지킴이상(조해진 의원, 이지현 보좌관) △부모권리 지킴이상(최재형 의원) △종교자유 지킴이상(이채익 의원, 엄보섭 보좌관) △창조질서 지킴이상(김기현 의원) 등 9명의 국회의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세대 지킴이상’을 수상한 정경희 의원(국민의힘)은 “전통적 가정의 가치를 위협하는 많은 악법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독교계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부모권리 지킴이상’ 수상자 최재형 의원(국민의힘)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가정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세포라고 할 수 있는 가정이 잘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 대표 김운성 목사(서울영락교회)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대표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가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에서 김운성 목사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고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낸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비록 21대 국회는 저물어가지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새로운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치를 잘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만석 목사는 “수상자들은 특별히 나라를 사랑하는 입법의원으로 국가와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한 윤리적 정책을 펼쳤다.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정경희 국회의원과 한국윤리단체연합 주최로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정경희 국회의원과 한국윤리단체연합 주최로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정경희 국회의원 수상 모습.

마무리발언으로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 한기채 대표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회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둔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윤리의식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앞장선 국회의원들을 정말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윤리단체연합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바른성문화를위한시민연합,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 바른인권여성연합,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등 9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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