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초청 경로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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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초청 경로잔치 열어
  • 승인 2003.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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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외국어대학(학장:허광재박사·사진)이 천안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백여명을 포함 2백여 지역노인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어 노인들을 위로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매년 이같은 잔치를 열고있는 천안외국어대학은 올해로 네번째 행사를 주관한 가운데 천안외국어대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의 위로행사를 비롯 대의원회와 외식산업과, 학생처 등이 공동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노인들은, 천안시 사회복지관이 추천한 독거노인 1백명과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에서 30여명, 천안대학교회 노인평생교육원에서 활동하는 70여 원생들까지 총2백여 노인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특히 외식산업과 학생들이 준비한 점심과 다과를 식사하며 외로운 마음을 달랬으며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에서는 많은 박수갈채로 성원했다. 행사 후에는 천안외국어대학이 준비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세트를 손에 들고 즐거워했다.

천안외국어대학 강종성 학생처장은 “모든 독거노인을 초청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 “경로사상이 희박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대학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이같은 활동을 늘리는데 관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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