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종로 서울극장에서 만나는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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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종로 서울극장에서 만나는 ‘부활절’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4.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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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기독교영화제 열어

부활절을 맞아 서울극장이 ‘제2회 기독교영화제(The Bless of God Film Festival)’를 열고 다양한 기독교 영화를 상영한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서울극장 기독교영화제는 변치 않는 믿음과 신념을 지켜온 종교인들의 실화를 중심으로 한 영화들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북분단 시기 종신형 앞에서도 믿음과 나라사랑을 지켜낸 고(故) 손양원 목사의 실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신행일치의 삶을 실천한 20세기 한국교회의 대표 목회자 고(故) 한경직 목사의 삶을 그린 ‘한경직’, 20세기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리우며 숭고한 삶을 살다 간 고(故) 이태석 신부의 48세의 짧은 인생실화 ‘울지마 톤즈’를 매주 일요일마다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특히 일제시대시절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실화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1977년 개봉한 영화로,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신영균, 고은아, 이순재 주연의 작품으로 기독교인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영화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필름영화로 만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극장은 기독교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 ‘저 높은 곳을 향하여’와 ‘신은 죽지 않았다’를 관람한 서울극장 회원은 매표소에서 티켓 인증시 서울극장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5명 이상 함께 관람할 경우 서울극장 주중초대권도 증정한다.

또한 서울극장 페이스북에서 기대평 이벤트와 더불어 상영영화와 관련한 이벤트가 영화제 기간동안 진행된다.

상영시간표 및 자세한 영화 정보는 서울극장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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