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통한 신앙운동’ 참석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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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통한 신앙운동’ 참석 열기로 후끈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11.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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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교회학교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교회학교가 지난 15일 서울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석대학교 소속 백석정신아카데미 기독교대학실천원이 진행한 ‘제8차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교회학교’가 지난 15일 서울 캠퍼스 목양동에서 교사와 전임사역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가운데 첫 번째인 ‘신앙운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회학교는 ‘개혁주의생명신학 관점에서의 교회학교 교육을 통한 신앙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이용태교수의 개회예배에 이어서 장훈태 본부장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장훈태 본부장은 한국교회의 최대 이슈인 회개와 용서 그리고 하나 되는 것을 비롯하여 교회학교의 침체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에 관한 관심 그리고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관점에서의 교회학교 교육을 통한 신앙운동을 강조하여 기조강연을 이끌어 갔다.

장훈태 본부장은 교회학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장소이며 교회학교 교육 목적은 한 영혼을 돌아보는 즉, “영혼 돌봄”에 있음을 강조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핵심은 “영생으로서의 신학”과 “생명을 살리는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바 “영혼 돌봄”과 일맥상통함을 강조하여, 교회학교를 살리는 대안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신앙운동임을 강조했다.

주제 강연 후 이어진 선택강좌는 이억부 교수(믿음의 선한 청지기: 계시록의 7교회를 통해서 본 신앙운동), 한만오 교수(교사의 아픔과 영적 자기관리), 유선명 교수(누구의 “눈높이”인가? 함께 생각해 보는 주일학교 교육), 그리고 양종래 교수(주일학교 교회와 예배)가 담당했다.

점심 식사 후 이어진 워크숍에는 이병준 목사(아이스브레이킹 기법), 김석환 목사 (교회극의 이해와 실제, 그리고 하정완목사(“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영화 설교적 접근을 중심으로 -)가 3시간에 걸쳐서 이론 보다는 교회 주일학교 현장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백석정신아카데미 기독교대학실천원 성종현 사무총장은 전체 행사를 지원하며 “금번의 8차 교회학교가 지난 7차 교회학교의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더욱 발전된 모습”이라며 한국교회와 주일학교의 미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기독교대학실천원 실천팀장인 이용태 교수는 교회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초한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교사 교육과 훈련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멀리 의정부에서 참석한 한 교사는 “매 학기 교회학교의 강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서 교회학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 가지 이상씩 의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다”면서 “전체 7개의 강좌 가운데 2개 밖에 듣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고 말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허광재 부총재는 “예수님께서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으시고 무보수로 제자들을 양육하여 세계를 복음화 하신 것처럼, 무보수로 헌신하는 교사들은 작은 예수”라고 강조 하며 이름도 없이 봉사는 모든 교사들을 격려했다.

전체 강연이 마친 후 교사들은 다시 한 번 모여 마지막 교사 헌신기도를 하며 마지막 열기를 더했다.

백석대학교 소속 백석정신아카데미의 기독교대학실천원은 교회학교 이외에도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목회자학교, 찾아가는 교회와목회 세미나, 순례자의 길(국토대장정), 사명자 비전캠프 등을 주관하고 있다.

2014년 마지막 행사로는 사명자비전캠프가 있으며 강사는 ‘어? 성경이 읽혀지네!’의 저자인 이애실 사모이며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백석신학교,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재학생 등이다.

이번 교회학교 전체 실무를 담당했던 주정관 교수는 “금번 교회학교는 먼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잘 마쳐졌으며 백석정신아카데미의 총재이신 장종현 설립자님의 구체적인 관심과 기도 덕분”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백석대학교의 기독교교육과 학우들의 봉사와 협조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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