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박해 나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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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박해 나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1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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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세계 기도의 날’ 맞아 논평

한국교회언론회(대표:유만석 목사. 이하 교회언론회)가 ‘세계 기도의 날’을 맞아 논평을 발표, 기독교 신앙 때문에 박해 당하는 나라와 교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6일 논평을 발표한 교회언론회는 매년 11월 첫째 주와 둘째 주가 박해 받는 교회를 기억하고 기도하는 날이라면서, “전 세계에 있는 1억 명 이상의 믿음의 형제들이 신앙 때문에 심각한 박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과 에리트레아, 나이지리아, 인도, 파키스탄, 수단, 스리랑카 같은 나라들은 기독교인들이 감옥에 갇히거나 폭력을 당하고, 심지어 순교까지 당하는 실정. “최근 들어 살인, 강간, 납치, 교회 방화 등 폭력적인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언론회는 “세계 곳곳에서 박해 받는 우리 형제들에게 유일한 희망은 한국 교회 뿐”이라고 말하고, “선교를 통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박해 받는 우리 형제들이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움을 주어야 할 때”라면서, 한국 교회가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박해 받는 교회와 형제들을 위해 일하는 선교 단체들을 지원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권 박해에 대처하기 위한 공조의 필요성을 언급, “세계와의 공조를 통해 종교와 신앙으로 인해 해당 국가들이 더 이상 박해를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한국 교회가 세계 도처에서 기독교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호하고 지키는 일에 나서는 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 못지않게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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