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NGO사단법인 ‘써빙프렌즈’(이사장:문희곤)가 지난달 25일 서울 관악 구청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후원자 및 홍보대사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써빙프렌즈의 지난 10년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으로 장식됐다. 또한 써빙프렌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감사패는 △인도 및 아이티에 초·중학교 설립을 후원한 푸르덴셜 사회공헌 재단 △국제 아동 미술 교류전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아동들을 지원한 홍익아트 △기술 전수로 탄자니아 지하수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 박삼규 한국지질연구원 책임 연구원 △지진으로 황폐화된 아이티 지역사회 개발 사업을 후원한 보금자리교회 등에 전달됐다.
이어 모델 장윤주의 아이티 소녀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과 배우 심지호의 홍보 대사 위촉식, 가수 박종호의 축하공연이 열려 더욱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혜경 써빙프렌즈 사무총장은 “앞으로의 10년도 지나온 10년처럼, 겸손히 고통과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가졌던 처음 사랑과 섬김, 그리고 열정을 잃어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써빙프렌즈’는 2004년에 설립된 개발NGO로, ‘더불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 재난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섬김과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인도, 탄자니아, 아이티, 네팔 등지에 지부를 두고 현지에 알맞은 장기적인 구호 및 구제, 지역 사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