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 설립자, 이영민 목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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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 설립자, 이영민 목사 별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4.10.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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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의 설립자 이영민 목사가 지난 9월 19일 미국 시애틀 자택에서 향년 90세로 타계했다.

故 이영민 목사의 추모예배는 오늘 24일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6층 강당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와 한국생명의전화 공동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우리가 목사님을 이렇게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의 숲 속에서 삶을 아름답게 살고자 최선을 다하신 참된 신앙인이셨고 훌륭한 인격자이셨기 때문”이라며, “그분께서 한국생명의전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은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하셨던 헌신적인 삶 그 자체였다”고 회고했다.

한편 고인인 이영민 목사는 생명의전화의 전신인 아가페의 집 원장(1971년)과 생명의전화 초대원장(1976년)을 시작으로, 3대 원장, 생명의전화 전국위원회 초대 총무, 생명의전화 국제협회 한국회장 등 생명의전화 설립과 성장 뿐 아니라, 국제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한국 최초 전화상담 기구를 설립하여 상담이라는 개념조차 낯선 70년대에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상담교육과 상담문화를 확산해 가면서 자원봉사계, 상담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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