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로 선교사를 파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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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로 선교사를 파송해야 합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10.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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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평생교육원 제1기 캠퍼스 선교사 사관학교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W.S.A.(White-stone student Association, 하얀돌 학생회) 제1기 캠퍼스 선교사 사관학교 훈련생을 모집한다.

교회 청년대학부 지도 및 캠퍼스 선교사로 활동하기 원하는 사역자 훈련 과정으로 모집하는 것으로, 오는 30일 오후 6시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안(자유관 3층)과 서울(교육동 7층)에서 동시에 개교한다.

12월 11일까지 주 2시간씩 7주 코스로서, 수료후에는 청년 대학생 사역 및 W.S.A. 캠퍼스 선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백석대학교 학원간사 지원시 우선 선발 채용 대상이 되며, 각종 학원 선교 활동 연계 사역 및 지원이 있게 된다.

강사진으로는 W.S.A. 대표인 주만성 교수(교목실장)을 비롯해 김홍진 교수(백석문화대 교목팀장), 오필환 교수(전 공군사관학교 교수), 오현기 교수(선교역사 전문가), 송화성 교수(학원사역 전문가), 최규명 교수(전 정신여고 교목), simon 교수(백석대 영어워십 담임목사) 등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학부별 담임목사들이 맡게 된다.

W.S.A. 대표인 주만성 교수는 “한국 교회 전체 교인 중 대학생은 3%에 불과하기에 한국 교회의 미래인 기독 청년 대학생들을 양육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 캠퍼스로 선교사를 파송해야 하는데, 백석대 내에 있는 W.S.A.를 다른 대학 캠퍼스에도 조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는 목회 지망생 사역자들도 동네 개척 교회 설립에서 캠퍼스교회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면서 “어렵사리 개척 자금을 만들어 힘들게 예배처소를 마련하여 동네 주민들을 기다리기만 하는 개척목회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청년대학생 양육의 새로운 개척지요 블루오션인 캠퍼스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수 많은 학생들이 벤치에 앉아 진로와 인생을 고민하며 앉아 있는 것을 볼 때, 이들에게 다가가 캠퍼스 내 빈 강의실을 이용하여 함께하는 성경공부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동아리에 등록하면 학교로부터 공간을 허락 받고 각종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캠퍼스 선교사는 전도된 학생들을 주일에 인근 교회로 인도하고, 교회는 캠퍼스 선교사들을 후원해야 하고, 향후 모든 대학에서 자생적으로 캠퍼스 선교사(학원 간사)들이 생겨나도록 힘쓰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천안)내에 ‘캠퍼스 선교사 사관학교’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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